시는 부산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 지역 블록체인 기업이 개발한 의료정보 플랫폼인 '메디노미'를 적용해 개인 의료 정보관리,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현재 대부분 검진센터에서 환자 진료 기록이 병원 내부 시스템에 저장돼 있어 환자나 보호자가 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효율적인 동선과 긴 대기 간으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외국인 환자 언어 지원 부족 문제점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의료원에 도입하는 '메디노미'는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환자 본인이 필요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실시간 위치정보를 활용해 병원 내 이동 경로와 대기시간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언어 지원으로 외국인 환자들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블록체인 기술은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 의료정보 플랫폼 |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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