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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데프콘이 23기 영철의 경솔한 태도를 질책했다.
4일 방송된 SBS Plus, ENA의 '나는 SOLO'(이하 '나솔') 178회에서는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23기 영철이 1픽 영숙 대신 순자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나솔' 23기 멤버들은 만남의 집합소인 공용 거실에 모여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영철은 영식과 함께 1픽 영숙과의 2대1 데이트를 하고 온 바, 술자리에서 영철은 "나는 오늘 데이트 셋이 하고 와서 노선 정했다"라고 깜짝 발언했다.
영철은 "어차피 여기 모인 김에…"라고 운을 뗐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3MC는 "굳이 저기서 얘기하냐"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영철은 "나는 아까 선택 때도 얘기했지만 51:49였다. 근데 방금 2대1 데이트를 하고 와서 마음이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대화 내용 중에 그럴 만한 요소가 있었다. 내가 중요시하는 부분이 안 맞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을 마음에 둔 순자는 "고맙다고 해야 되는 거냐"라고 했고, 영식은 "왜 본인이라고 생각하냐"라고 장난기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영철 또한 "너라고 한 적 없다"라고 거들었다.
상황을 지켜본 송해나는 "사실 순자 입장에선 썩 엄청나게 기분 좋은 멘트는 아니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데프콘은 "1순위 데이트 하고 와서는 누구를 1픽으로 정해냐느니 하며 마치 (순자가) '내가 세컨드인가'라고 생각하게 만든다"라며, 영철의 경솔한 태도를 타박했다.
이이경도 "나 같아도 언짢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데프콘은 "영식이가 영철하고 티키타카로 더 짖궂게 하니까 순자가 더 긁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철은 "나 이제 순자로 가겠다"라고 선언했지만 순자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순자는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감정을 고백했다.
순자는 "솔직히 말하면 '아, 그렇구나'하는데 달갑지는 않은 느낌이다. 차라리 따로 불러냈으면 좋게 끝낼 수 있었을 것 같다. 저한테도 영숙님한테도 배려가 없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Plus, ENA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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