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바람 핀 남친? 바로 버려…봐주기 NO" 연애관 공개 (나래식)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남자친구가 바람 피면 가차 없이 버린다는 확고한 연애관을 밝혔다.

4일 방송된 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트와이스 리더하다가 제 명보다 5년 일찍 죽을 거 같아요"라는 제목의 12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와 게스트 트와이스 지효는 캠핑장에서 만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나눴다.

먼저 두 사람은 캠핑장에서 먹을 요리를 준비했다. 밤부터 오징어 손질까지 능숙하게 하는 지효의 모습에 제작진은 "지효 씨가 일을 뚝딱뚝딱 잘하신다"라며 놀라워했다.

박나래도 "일머리가 있다"라고 칭찬했고, 지효는 "그래서 저는 그런 거 너무 해보고 싶었다. 알바하는 그런 예능들 있지 않냐. 어디 나라에서 식당 같은 거 만드는 거"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너 진짜 잘할 것 같다"라고 호응하며, 지효가 출연 중인 유튜브 채널 '세입자'를 언급했다. '세입자'에서는 전 세계 게스트하우스 탐방기를 다룬다.

박나래는 "요즘 게하가 거의 정글이라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지효는 "다 가보면은 여기서 결혼한 커플 몇 커플 있다고 알려주신다"라고 전했다.

지효의 얘기에 박나래는 "그래서 연애할 때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게하 간다고 하면은…"이라며 끝말을 얼버무렸다.

그러자 지효가 나서 "어차피 바람 피울 놈은 바람 피는 거다. 그냥 그대로 버리면 된다"라며 사이다 발언을 했다.

박나래는 "너는 남자가 좀 실수했다 하면 바로 가차 없이 끝내냐. 한 번 봐주는 건 없냐"라고 질문했다.

지효는 "정떨어진다. 어차피 필 놈은 핀다고 생각한다. 언제가 돼도 필 거니까 차라리 더 정들기 전에 빨리 헤어지는 게 맞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덧붙여 "상처는 받겠지만 뭐 어쩌겠냐. 어차피 인생은 혼자 사는 거 아니냐"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나래식'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