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이어 ‘국회 등 정치활동 금지, 언론 출판에 대한 계엄사 통제, 파업‧태업‧집회 금지, 전공의 등 의료인 복귀’ 그리고 ‘이를 위반 할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 등의 내용이 담긴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동시에 국회에 계엄군 등을 동원해 통제에 나서,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해 본회의장에 들어서고 가결되기까지 치열한 155분을 지나야 했습니다.
새벽 4시 30분이 되어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국회가 요구한 ‘계엄 해제’를 의결하며 비상 계엄은 비로소 해제됐지만 놀라고 실망한 시민들은 국회 앞을 떠나지 않았고, 오늘 야당 5당은 결국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했습니다.
숨가쁘게 흘러간 밤 사이 상황을 영상으로 정리해 담았습니다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이세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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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30분이 되어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국회가 요구한 ‘계엄 해제’를 의결하며 비상 계엄은 비로소 해제됐지만 놀라고 실망한 시민들은 국회 앞을 떠나지 않았고, 오늘 야당 5당은 결국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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