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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미술의 세계

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 오는 15일 '양천 크리스마스 공연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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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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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가 ‘양천 크리스마스 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진=심포니앤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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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강훈 기자] 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15일에 '양천 크리스마스 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양천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선보인다.

15일 오후 2시에 개막하는 공연 1부는 '가족창작극 '. 모차르트의 일생과 살리에리의 질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공연은 모차르트의 다양한 악곡을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드라마'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극단 로망스 크루의 뛰어난 연기와 함께 성악가 4중창, 심포니앤조이 청소년‧성인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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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가 ‘양천 크리스마스 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진=심포니앤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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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에 개막하는 공연 2부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 콘서트.' 시네마천국‧이웃집 토토로‧레미제라블 등 우리가 잘 아는 영화와 뮤지컬 사운드트랙, 크리스마스 캐럴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공연이다. 한예종 출신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라온하제 오케스트라가 양천구립합창단 및 양천보이스와 협연, 양천구민의, 양천구민에 의한, 양천구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와 2부 공연만으로도 충분히 풍성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양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오페라 미술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무대미술가 오윤균 교수의 작품 전시가 이루어진다. 오페라의 종합 예술성을 드러내 주는 이 전시는 황희 양천구 국회의원과 무대미술가 오윤균 작가, 윤소진 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 대표가 함께하는 해설 도슨트까지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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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가 ‘양천 크리스마스 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진=심포니앤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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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아이들을 위한 '퍼포먼스 퍼레이드 도깨비'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15일 양천문화회관 로비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각각 오후 1시와 5시 30분 예정으로, 신명나고 화려한 도깨비 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 학생 15명이 협력하였다.

또한 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는 소외계층에게 130석에 해당하는 티켓을 무료 기부하여 음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윤소진 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 대표는 "음악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데도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외면하는 청소년을 자주 볼 수 있다"라며 "악기 강습 재능 기부는 물론 무료 공연 초청으로 자라나는 유망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달리 춥다는 올 겨울, 팍팍한 불경기에 문화생활은 사치스럽다는 의견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양천구민이라면, 올 겨울 공연예술제를 통해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1부 공연 전석 1만 원, 2부 공연 R석 3만 원‧S석 2만 원,A석 1만 원.

문화뉴스 / 이강훈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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