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메츠, 보스턴, 토론토, 다저스 등
ESPN "윈터미팅 전에 행선지 정해질 수도"
후안 소토.ⓒ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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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후안 소토(26) 영입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관심을 표한 5개 구단 모두 6억 달러(약 8469억 원) 이상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각) "소토 영입에 관심이 있는 5개 구단이 모두 최소 6억 달러 이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소토 영입전에 참전한 구단은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다. 모두 소토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올해 양키스 소속으로 41개의 홈런을 때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아직 20대 중반으로 어린 나이가 매력적이다.
시즌 종료 후 시장에 나온 소토를 향해 복수의 빅마켓 구단이 구애를 보내면서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6억 달러는 최소 금액이고, 경쟁이 붙을수록 액수는 더 올라간다.
이런 가운데 소토가 오는 10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MLB 윈터미팅 전 행선지를 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에이전트와 구단 임원들이 이번 주말 댈러스를 방문하는데, 소토는 이들이 도착하기 전 기록적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레이크 스넬의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러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고, 소토는 행선지를 솎아내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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