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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 종로·국회 등 서울 곳곳 촛불…“내란 윤석열 즉각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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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 종로·국회 등 서울 곳곳 촛불…“내란 윤석열 즉각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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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규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44년 만의 계엄을 선포했지만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면서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은 해제됐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규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44년 만의 계엄을 선포했지만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면서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은 해제됐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시민사회단체들이 4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내란죄 체포 등을 촉구하는 시민 촛불집회를 연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군인권센터,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주요 시민단체와 노조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퇴진광장을 열자! 시민촛불’ 집회를 열고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아침 9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적인 국민 저항 행동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7년 전 촛불광장에서 국민적 저항 행동을 펼쳐냈던 것처럼,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광장을 함께 지켜주실 것을 주권자 국민께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집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본권 침해와 공권력 남용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윤복남 민변 회장은 “민변은 비상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해 오늘부터 인권침해 감시단을 운영한다.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집회와 시위, 기자회견 등에 대한 침탈에 대해 인권침해 감시단이 적극 활동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더 이상 쿠데타와 헌정 중단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퇴진 촛불 대행진을 이끌어온 촛불행동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즉각 체포! 촛불 문화제’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촛불행동은 이날 새벽 2시34분부터 국회 앞에서 범국민농성에 돌입했다.



전국민중행동 제공

전국민중행동 제공




고나린 기자 m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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