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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이 이혼 후 1년이 지나서야 상간 맞소송을 하고 진흙탕 싸움을 벌였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에는 같은 마음이라는 걸 보여줬다.
박지윤은 4일 “밤사이 무슨 일인지.. 나 꿈을 꾼 건가.. 이제 안심하고 크리스마스 준비해도 되는건가요”라고 했다. 박지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긴박하게 이어졌던 상황에 대해 꿈을 꾼 것 같다며 이제 안심해도 되냐는 반응을 보인 것.
최동석도 4일 “잠이 다 깨버렸네”라며 새벽 시간에 뉴스 속보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이날 오전에는 “이상한 밤이었지만 하늘은 예쁜 아침”이라고 하늘 사진을 공유했다.
또한 “(고기) 잘 먹고 들어와서 뉴스보고 밤잠 설친 후 멍한 아침.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 이번 주에 한번 더 가야겠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 선포를 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새벽 급히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국회의장실은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고 밝혔다.
이후 윤 대통령은 이날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계엄 해제 담화를 발표했다. 그 뒤 4시 30분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사내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1년 후, 박지윤과 최동석은 서로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해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지난 7월, 박지윤이 최동석의 여성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진행된 가운데 최동석은 박지윤과 남성 지인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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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에 최동석은 출연 중이던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지난 10월 디스패치를 통해 최동석과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13일 나눈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해당 통화 내용에 따르면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심과 트집으로 힘들어했고, 최동석은 박지윤이 지인들과 자신의 험담을 나눈 것을 보고 신뢰를 잃었다. 특히 최동석은 전 아내 박지윤을 향한 의처증, 그리고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최동석이 성폭행으로 고발됐고 박지윤은 고발된 최동석에 대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이후 최동석을 둘러싼 성폭행 관련 조사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입건 결정됐다.
이후 박지윤과 최동석은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공동 구매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박지윤, 최동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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