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은하수네거리서 긴급 기자회견
“요건 못 갖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 능멸한 국가내란 범죄”
윤석열퇴진대전운동본부와 시민단체 구성원들이 4일 오전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불법계엄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한밤중 계엄령 선포와 해제가 있고 난 4일 오전 대전 진보단체연합은 “현 정권이 퇴진할 때까지 시민항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시민·사회·종교단체 31곳으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9시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선전포고를 한 윤석열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어젯밤 우리는 피흘려 지켜온 민주주의와 일상이 너무도 쉽게 파괴되는 모습을 목도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을 능멸하는 국가내란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기 위해 불법 계엄령을 선포한 대가는 마땅히 하야 혹은 탄핵이 돼야 한다”며 “국민들은 더 이상 인내하지 않고 반헌법적 계엄폭거, 헌정파괴에 직접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7시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시민대회를 열고 정권 퇴진 요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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