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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계엄 선포에 '내일 등교?' 문의 쏟아져…교육부 "학사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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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기자단에 공지 "모든 업무·학사일정 정상 운영"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다음날 학교 등교 여부 등 학사 운영을 두고 혼란이 이는 가운데, 교육부는 “모든 업무와 학사 일정은 정상운영한다”고 4일 새벽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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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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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이 선포될 경우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는 임시 휴교할 수 있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은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명시한다. 때문에 네이버 지식인,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는 ‘내일 등교하느냐’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비상계엄이 선포될 경우 초·중·고에 대한 휴교 결정은 계엄사가 하도록 돼 있다. 계엄사가 교육부에 휴교 결정 등을 통보하면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 알리고 이후 각 학교에 통보하는 구조다.

교육부는 이날 기자단 전체공지를 통해 “모든 업무와 학사일정은 정상운영한다”며 “상황이 변동될 경우 별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979년 10·26 사태 이후 전국에 휴교 조치가 취해졌고,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광주 지역 학교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휴교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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