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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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충북 진천군이 노인 복지망을 강화하고 있다.
진천군은 노인들이 진천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의 '에이징 인 진천(Aging in Jincheon)'을 슬로건으로 선제적 노인복지정책을 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진천군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건의료와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욕구 조사를 거쳐 개인별 맞춤 지원을 펴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서 위기 상황에 처한 노인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83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주민참여형 마을 공동체 돌봄, 재택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인 생거진천 캐어팜 등 특화된 각종 지역사회통합 돌봄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10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 66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8만 6600여 명의 19.15%를 차지해 노인인구 20% 이상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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