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달 FOMC 회의서 금리인하 가능성…
중국 중앙정치국 회의서 추가 부양책 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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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91% 상승한 3만924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강세가 나타나면서 닛케이 지수도 덩달아 올랐다고 설명했다. 닛케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달 18~1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한 번 더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연준 내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최근 발언한 점을 언급하면서 기술 종목들이 금리인하 기대감을 딛고 상승세를 보였다고 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였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오른 3378.81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1%, 1.28% 상승한 1만9746.32, 2만3027.46으로 장을 마감했다. AP통신은 이달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돋웠다고 설명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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