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3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교육청 정문에서 퇴직 교사들과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2024.12.03. kdh1917@newsis.com |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퇴직 교사들이 시국선언을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에 나섰다.
퇴직 교사와 시민단체는 3일 오전 11시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퇴직 교사들도 윤석열 정권의 퇴직을 촉구한다"고 밝했다.
이들은 "연일 대학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벌이는 가운데 퇴직한 교사들이 현직 교사들의 마음마저 담아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에 동참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박근혜 정권을 능가하는 국정농단을 벌이고 있고 모든 권력 남용과 국정농단의 중심은 윤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자랑스럽게 내세운 4대 개혁이 노골적인 권력 남용의 시작이며 의료 개혁으로 수많은 의과 대학생과 전공의들이 학교와 일터인 병원을 떠났다"며 "두 번째로 교육을 경제 논리로 재단해 교육을 황폐하게 하고 있으며 저출생을 이유로 교원 정원 감축을 교육 개혁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해서도 교육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나 집중력 저하, 비판적 사고 부족, 시스템 오류,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 등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필요하지만 교육부가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퇴직 교사들은 "이 외에도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전면 부정하는 노동 탄압을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벌이고 있으며 연금 개혁도 부자들의 세금을 깎고 이를 위해 서민 복지를 위한 예산 지출을 중단 또는 감축하겠다는 것"이라며 "정책 판단이 다르거나 일부 정책이 실패할 수 있지만 현 정권의 무도함은 정책 차이에서 머무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 농단 세력이 우리의 제자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끄러운 심정으로, 그러나 당당하고 분명하게 각자의 이름을 걸고 말한다"며 "국정농단과 권력 남용의 현 정권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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