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범, '한국미술 연구' 온라인 플랫폼
미술사학자·큐레이터·비평가 등 전문가 10인 참여
13일 오후 1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다원공간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초 출범한 한국미술 연구 온라인 플랫폼 'MMCA 리서치랩'의 2024년 연구 활동 결과 공개 세미나 'MMCA 리서치랩 연구모임 2: 한국미술과 전시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국립현대미술관] |
'MMCA 리서치랩'은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정보 및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영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한국현대미술의 전개 과정을 얼개로 삼아 한국미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국내외 연구를 촉진하고자 지난 2월 출범했다.
미술관 내외부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연구한 주제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 앞서 3월 29일에 첫 출범 기념 'MMCA 리서치랩 연구모임 1: 한국미술 연표와 주제연구'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유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홍기(미술비평가), 목수현(미술사학자), 문혜진(미술비평가), 배명지(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신정훈(서울대학교 교수), 장승연(성균관대학교 강사), 전유신(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정현(인하대학교 교수), 채연(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근대와 현대', '글로벌라이제이션', '매체와 형식의 다변화' 총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각 연구자가 선정한 전시를 상세히 분석하며 전시 간 맥락화를 시도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 내외부 연구자들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주제연구 세미나가 전시의 담론이 활성화시키고 한국미술의 맥락이 더욱 확장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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