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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정우성 '혼외자 소감'에 온도차…혜리 떨떠름, 임지연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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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우성에 대한 연예인들의 반응이 화제다.

정우성은 지난달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 관객상' 시상자로 무대 위에 올랐다.

이날 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제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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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의 이 같은 발언에 영화계 동료들이 모인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배우 임지연은 환호했지만, 이들과 같이 앉아있던 가수 겸 배우 혜리는 다소 떨떠름한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혜리 표정이 내 표정", "환호하고 박수까지 칠 일인가? 우리와는 너무 다른 그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 3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이 자신의 친자임을 인정했다.

이후 정우성이 오랜 연인이 있다는 열애설이 불거졌고, 다른 여성들과 나눈 SNS 메시지 내용 등이 유출되면서 사생활 논란까지 나왔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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