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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신인상 이후 처음" 트와이스 정연 위해…공승연·쯔위 '깜짝 손님'→화려한 게스트 '후끈'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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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진구, 이예진 기자) 트와이스 정연이 첫 단독 MC를 맡은 웹예능 '감별사'. 깜짝 손님과 화려한 게스트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트와이스 정연의 '감별사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감별사'는 트와이스 정연이 MC인 20만 구독자의 유튜브 웹예능으로 스타 게스트가 애장품을 기부하는 토크쇼다. 게스트 20여 명의 애장품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시즌 종료 후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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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해, 권은비, 김준호, 존박, 청하가 게스트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고, 친언니 공승연과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객석에서 손을 흔들며 깜짝 손님으로 얼굴을 비춰 훈훈함을 더했다.

정연은 토크 콘서트 무대에 오르며 "데뷔 10년만에 MC가 되어서 긴장도 많이 하고 떨리긴 했지만 스태프 여러분 덕분에 콘서트까지 열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33명의 게스트와 함께 했고, 애장품을 기부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연은 첫번째 게스트를 소개하며 "게스트들 중에서 가장 힙한 분이 아니었나 싶다. 로고송을 만들어주신 분이기도 하고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이분이 필요할 것 같은데"라며 한해를 무대 위로 불렀다.

한해는 랩 무대를 선보였고, "오랜만에 랩을 하게 됐다. 본업을 잊고 살고 있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근황에 대해 "제 이름이 한하지 않냐. 한해 마무리를 잘 하면서 소소하고 바쁘게 잘 지냈고 '감별사' 하면서 집 공개 구석구석 털린 적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정연은 "집을 소개한 게스트는 처음이었다. 처음인지라 구석구석 (살펴봤다)"며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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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는 "저희 집 베란다까지 보시더라"라고 받아쳤다. 이어 "의미도 있었던게 트와이스가 우리 집에 오다니 말이 되는 상황이냐.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애장품으로는 와인을 건넸던 한해. 그는 "설명을 해드리자면 애장품을 갖고 있는 게 없고 와인이 있었다. 두 주종 중에 하나가 비교적 싼 거였고 하나는 100만 원이 넘는 거였는데 두 개 중에 골라달라고 부탁했는데 (정연 씨가) 싼 걸 골라줬다. 실제로 좋아서 만세를 불렀던"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해가 애장품으로 기부했던 와인을 정연이 다시 건네며 "알고 보니 온라인 거래에서 와인은 안된다고 해서 기부가 안됐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다시 주인품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고, 한해는 "저는 받아서 좋은데 다시 돌아오니까 민망하다"며 "토크 콘서트 끝나고 뒤풀이를 참석 못하는데 드리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두 번째 게스트로는 권은비가 등장했다. 정연은 "('감별사'에서) 타로 봤을 때 불붙듯이 일이 들어온다고 했다. 어떠냐"라고 물었다. 권은비는 "하반기에 바쁘게 지내긴 했다"라며 "영화도 개봉하고. 방금도 촬영하다가 넘어온건데 또 스케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12월 트와이스 컴백 응원을 나설 것을 약속하며 "컴백 때 찾아가서 챌린지도 찍고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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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은 "이 자리에 몰래 온 손님이 있다고 한다"며 친언니이자 배우 공승연과 멤버 쯔위를 언급했다. 공승연과 쯔위는 객석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세번째 게스트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는 "다들 무대를 선보이시는데 저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라며 "이럴 줄 알았으면 펜싱 칼을 가져왔을 텐데"라고 말했다. 정연은 참석 자체로도 감사하다고 전했고, 김준호는 정연을 향한 상을 건넸다. 김준호는 정연에게 'MC 하나만 선택해 YES or YES' 상을 건넸다. 정연은 "데뷔 초때 신인상 받고 처음인 것 같다"며 "깜짝 게스트로 와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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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게스트 존박은 '감별사'에서 만들었던 담금주를 개봉해 관객과 함께 시음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화제를 모았던 에스파의 '위플래시'를 무반주로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마지막 게스트로는 청하가 등장했고, 정연은 "연습생을 같은 회사에서 시작을 하고, 지금은 다른 소속사에서 데뷔를 했지만 이런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는 게 감회가 새롭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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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십 몇년전만 해도 연습실 조그마한 보컬 룸에서 마주치거나 그랬는데 신기하다"고 했고, 정연은 "저는 그래서 울컥했다. 무대 보면서. 서로의 꿈이 똑같았지만 방법은 달랐는데 결과는 무대에서 만났지 않냐. 그래서 울컥하더라"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끝으로 정연은 "'감별사'는 저에게 큰 도전이었다. 데뷔한지 10년 만에 첫 MC였고 떨리고 긴장됐지만 지금 와서 보니 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나 많이 사랑받고 있구나'를 느꼈다. 너무 뜻깊은 하루,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저희가 아까 얘기 드렸다시피 12월 6일날 컴백을 한다. 트와이스한테 빠지기 위한 전략을 표현한 곡인데 여러분들 많이 많이 봐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감별사 콘서트까지 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감별사'를 만들어주신 PD님, 작가님 너무 감사드리고 모든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 시즌 2로 인사를 드리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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