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이 외국인 쌍포 메가와 부키리치의 활약으로 6연승을 달리던 기업은행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초반부터 정관장의 메가와 부키리치가 번갈아가면서 고공 폭격을 퍼부으며 기업은행 코트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정관장은 매 세트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내며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메가가 23점을 몰아쳤고, 부키리치도 마지막 3연속 득점을 포함해 22점을 몰아쳐 두 선수가 팀 전체 득점의 60%를 책임졌습니다.
남자부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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