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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35세' 문가비, 솔직했던 민낯·성형고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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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문가비 쌩얼, 문가비 혼혈 / 유튜브 캡쳐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고 인정해 화제가 된 가운데 문가비의 민낯(쌩얼)과 성형 고백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문가비는 자신을 둘러싼 태닝, 성형에 대한 오해를 솔직하게 해명했다.

이날 문가비는 "태닝을 하지 않았다고 한 건 오해다. 원래 까만 피부라고 했던 말인데 태닝을 하지 않았다고 한 게 아니다. 실제로 태닝을 즐긴다"고 태닝을 인정했다. 이어 "얼굴에서는 눈만 성형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얼굴은 진짜 눈만 했다. 메이크업을 거의 성형처럼 한다. 도톰한 입술은 내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가비는 한 화장품 브랜드의 홍보 영상을 통해 민낯을 공개하기도 했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쌩얼 공개에 대한 부담이 없다. 내 맨얼굴도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1년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며 아들을 출산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결혼 여부나 아이의 친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 24일 디스패치는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씨가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내놨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 올해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직접 태명을 지어줬으며, 산후조리원과 양육비 등도 함께 논의했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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