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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오세훈, 시민 속인 가짜 시장일 수도" 맹공…"터무니없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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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더불어민주당 의원: 얼마 전 뉴스에서는 2021년 국민의힘 당내 경선이 한창일 때 나경원 우세에서 오세훈과 접전으로 여론조사를 조작한 정황도 보도가 됐습니다.이게 사실이라면 오세훈은 시민을 속인 가짜 서울시장일 수도 있습니다.]

가짜 서울시장' 민주당 새서울특위는 오세훈 시장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작된 여론조사로 경쟁자를 주저 앉혔다는 거죠.

인용한 기사 내용 볼까요? 당내 경선이 한창이던 2021년 2월.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표 여론조사를 보면, 나경원 후보가 6.7%P차로 앞서있었는데, 최종 보고서에서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오시장 입장에서는 '지는 싸움'에서 '해볼 만한 싸움'으로 바뀐 겁니다. 하지만 오 시장, 일전에 이렇게 해명한 바 있죠.

[오세훈/서울시장 (지난 26일) : 과연 그 미공개 여론조사가 우리 캠프의 선거 전략에 어떤 측면에서 도움이 되겠냐, 이 말이에요. 여러분 아시다시피 당시에 나경원 후보와의 당내 단일화 경선 그리고 그 위에 있었던 안철수 후보와의 당 밖의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 단일화 협상과 경쟁, 이거는요, 다 결론난 것이 10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입니다.]

시장 후보는 일반 국민대상 여론조사로 정한 거기 때문에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가 의미 없다는 취지였는데요.

가짜 서울시장 논란, 진실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국면이 이어질까요?

[앵커]

저는 오늘(29일) 정치권에서 니온 발언 중에 가장 센 발언이 이것인 것 같습니다. "가짜 서울시장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부정 선거 가능성까지 얘기를 한 것이고 인정하지 못할 수도 있다, 라는 이야기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왜 민주당이 이런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보세요?

Q 민주 "오세훈, 시민 속인 '가짜 서울시장'" 주장, 왜

Q '나경원 우세'에서 오세훈과 '접전'? 조작 정황?

Q '명태균 여론조사' 당일, 오세훈 지인 700만원 입금?

Q 서울시 "민주당 주장? 터무니없다" 반박했는데

Q 민주 "오세훈, 가짜 시장일 수도" 주장에 추가 반박은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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