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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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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 계절 생각나는 따스한 담백함 서울 닭 한 마리 맛집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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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듯한 국물이 사랑받는 이 계절, 테이블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가며 먹는 닭 한 마리가 더욱 맛있어지는 때다. 이원일 셰프의 말처럼 ‘물, 닭, 마늘’만 넣고 끓여도 깊은 감칠맛이 좋은데, 여기에 대파와 감자를 비롯한 채소가 어우러져 내는 풍부한 국물맛이 우리를 감동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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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담겨 나오는 닭고기를 촉촉하게 삶아 먹는 맛도 좋지만 이 집의 진짜는 국물, 그리고 다양한 사리다. 닭육수와 채수의 매력이 모두 살아있는 국물이 감자에 국수와 떡사리까지, 어떤 사리를 곁들여도 한 몸처럼 잘 어울린다. 공간의 불편함에 웨이팅까지 감수해야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는 맛집이다.

위치: 종로구 종로40가길 18
영업시간: 매일 10:30~01:00
가격: 닭한마리 3만원, 떡사리 2천원, 국수사리 2천원
후기(식신 534871): 단순한데 엄청난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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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자체는 거의 간이 안 된 느낌으로 담백해 다양한 부재료를 추가해도, 김치와 양념장을 적절히 곁들여 가며 먹어도 딱 좋다. 유독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국물이 가볍게 술 곁들여 즐기기도 좋고 해장에도 그만이라 근처 술꾼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위치: 강북구 도봉로10가길 9
영업시간: 매일 11:00~23:30
가격: 닭한마리 소 2만8천원, 칼국수사리 2천원, 떡사리 2천원
후기(식신 538435): 끓일수록 우러나는 육수와 닭고기가 일품이고 곁들여 나오는 물김치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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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위에 수북이 쌓아올린 다진 마늘과 파채, 후추로 완성된 독특한 비주얼의 닭 한 마리가 대표 메뉴다. 끓이면 끓일수록 강해지는 마늘의 존재감이 묘하게 국물과 잘 어울리고 구수해 물리지 않는다. 국물은 걸쭉하고 사리와의 어우러짐이 좋아 칼국수 전문점 수준의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위치: 종로구 종로66가길 10
영업시간: 12:00~22:00 (15:00~17:00 쉼), 일요일 쉼
가격: 닭한마리 2만9천원, 국수사리 2천원
후기(식신 *뽀로로*): 추운 날 생각나는 닭한마리. 동대문이랑 다르게 마늘이 엄청 많이 들어가는 한국인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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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비싼 능이를 더한 능이 닭한마리 등 다른 메뉴도 많다. 점심시간에는 반마리칼국수 등의 1인 메뉴로 식사만 이용도 가능하다. 아삭이고추무침, 물김치 등 곁들여 먹기 좋은 밑반찬과 양념장 하나도 맵기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 섬세한 접객도 주목할 만하다.

위치: 강북구 수유로 21
영업시간: 매일 11:00~24:00
가격: 닭한마리 소 2만6천원, 능이닭한마리소 6만2천원, 반마리칼국수 1만원
후기(식신 오늘은 탕짜면): 국물도 끝내주고 닭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능이나 상황버섯 들어간 닭한마리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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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에서 클래식한 닭 한 마리로 인기를 끌고있는 맛집. 기본기 충실한 닭 한 마리에 비법으로 이름난 양파부추소스를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양파부추소스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겨자와 간장 베이스의 소스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파와 부추를 적당량 넣어 제조하면 된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10길 13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15:00~16:30 쉼, 주말은 17:00까지)
가격:닭한마리 2만5천원, 닭도리탕 3만5천원, 칼국수 사리 2천원
후기(식신 싱글벙글): 찾아가기도 주차도 어렵지만 국물 묵직한 것이 찐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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