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고속도로 사업은 국민 개인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은 건강 정보와 의료 관련 공공기관에서 제공한 정보, 그리고 개인이 보관하는 헬스케어 건강 데이터 정보들을 개인의 동의하에 '건강정보고속도로'라는 플랫폼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본인 혹은 관련 정보를 요구하는 각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 보건 의료 관련 바이오 기업 및 산업체 등에 연결하여, 정보를 중계 전달하는 국가 중계 플랫폼이다.
회사는 △14세 미만 자녀를 등록해 자녀의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건강기록 열람 △약물 알레르기 확인 △복약 알림 등의 기능을 추가 보강할 계획이다. 유용한 부가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계층(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부모 등)에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2차 확산 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21개소, 종합병원 28개소, 병의원 210개소 등 총 259개소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전체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포함한 총 1263개소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전체가 건강정보고속도로에 연계되면 국민들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손쉽게 확인해서 능동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며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의료진이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참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헬스케어·의료사업에 적극 참여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이고 대국민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최근 자사 AI 기술연구소에서 온프레미스형 Vertical 인공지능(AI) 엔진 GENAI(제나이) 개발했다. 내달 4일에서 6일 소프트웨이브 2024 코엑스 전시회에 출품 및 공식 론칭을 진행한다.
GENAI ME (제나이 미) 제품은 외부와 격리된 인프라 보안 특수 도메인 환경(의료기관)을 대상으로 AI 비대면 진료지원 솔루션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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