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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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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도 뚫었다 '모아나2' 첫날 19만 오프닝 1위 '전작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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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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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도 이겨낸 압도적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개봉한 영화 '모아나2'는 첫 날 오프닝 스코어 19만688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9만7728명을 나타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위키드' '히든페이스' '글래디에이터 Ⅱ' 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새로운 왕좌 자리에 올랐다. 특히 '모아나2' 개봉 날은 문화가 있는 날이면서 동시에 쏟아진 폭설로 기상 상황이 악화 된 날이기도 했다. 전국적인 폭설에도 약 20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극장에 발걸음한 것 만으로도 유의미한 개봉을 알렸다.

또한 '모아나2'의 오프닝 기록은 역대 애니메이션 글로벌 흥행 1위를 차지한 작품이자 국내에서도 879만 명을 누적한 '인사이드 아웃 2' 오프닝 스코어 19만4831명을 넘는 것은 물론, 전작 '모아나' 오프닝 스코어 8만4797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또한 1000만 관객을 끌어모은 '겨울왕국' 16만592명, 지난해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엘리멘탈' 4만8002명 등 역대 디즈니 흥행 애니메이션의 기록을 모두 넘어 향후 흥행 추이를 기대케 한다.

실관람객들의 만족도 높은 호평도 호재다. 관객들은 'OST 감동 심해. 길을 찾으려면 길을 잃어봐야 한다니. 디즈니가 날 또 위로해주네'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모아나. 잘 만든 캐릭터를 넘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닮고 싶은 이상향이지 않을까' '연말을 앞두고 좋은 메시지를 받은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 스크린 내 펼쳐지는 바다 비주얼도 압권' 등 반응을 쏟아냈다.

'모아나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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