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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저녁 6시 51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내리막길에서 7톤 제설 차량이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제설차 운전자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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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부서진 전신주를 복구하기 위해 밤 11시부터 10분 동안 주변 890호의 전력 공급을 중단했고, 밤 11시 45분쯤 복구를 마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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