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수돗물을 더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 추가 건립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이원면은 원북배수지에서 상수도를 공급받는데, 배수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수압이 약해 고지대 등의 급수는 다소 불안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이원면 포지리에 14억원을 들여 시설용량 600㎥의 배수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착공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군은 다른 지역에도 가압장을 추가 조성하는 한편 98.2%인 상수도 보급률을 더 높이기 위해 1∼2가구(현재 기준 3가구 이상)가 신청해도 상수도관을 가정으로 연결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태안군은 이달 초 빚어진 충남 서북부 단수 사태와 관련해 보령 광역상수도를 복선화하는 동시에 대청댐에서 당진까지 연결된 상수도관을 태안까지 연장해줄 것 등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요청하고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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