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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오징어 게임 2’는 이정재 VS 이병헌 구도…포스터·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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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다음달 26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물 ‘오징어게임2’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456번, 나한테 뭘 원하지?”, “다시 게임을 하게 해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가 시리즈물 ‘오징어게임’ 시즌 2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27일 공개했다.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한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1대 게임 우승자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날 공개한 포스터는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게임 참가자들과 그들의 선두에 선 기훈의 모습을 담았다. 밝은 분위기의 회전목마를 연상시키는 게임장 모습 뒤로 시리즈 참여 배우들의 얼굴도 보인다. 배우 임시완, 강하늘,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등이 탈락자들의 핏자국 위를 처절하게 달린다.

이날 공개한 메인 예고편은 오겜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 그려진 게임 초대장을 받는 새로운 인물과 초대장을 발견한 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난 그 게임을 멈추려는 거야”(기훈),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게임은 끝나지 않아”(프론트맨)의 대사를 통해 기훈과 프론트맨의 대립 구도를 예고했다.

실시간으로 쌓이는 상금을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 그리고 OX 게임 등을 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이 각각 어떤 사연으로 이 게임에 발을 들였을지 호기심을 부른다. 넷플릭스는 오겜 시즌 2를 새달 26일 공개한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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