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통해 발급·보관 가능
종이 자격증 불편함 해소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2.12.19. knockro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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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원자격 전자증명(모바일 교원자격증) 활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제 교원자격증도 모바일 형태로 저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전자정부 서비스인 '정부24'를 통해 모바일 교원자격증으로 발급받도록 안내하는 교원자격 전자증명 활용 지원 서비스를 12월부터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교원자격증 발급 서비스는 교원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부24' 모바일 앱에 접속 후 '교원자격증 재발급 신청'을 검색,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하고 발급된 자격증은 본인 전자지갑의 전자증명서 메뉴에서 보관·관리할 수 있다.
부전공 교원자격증을 전자 증명화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부에 건의한 결과, 현행 부전공 과목표시 방식에 대한 개선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부전공 교원자격도 모바일 교원자격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또는 네이버 등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발급을 안내하는 민원 서비스 지원도 이뤄진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간 종이 형태 교원자격증의 잦은 분실·훼손, 재취업 등의 사유로 교원자격증 재발급 민원 신청은 증가해 왔다.
재발급을 원하는 민원인은 교육청을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종이 자격증을 출력하는 방식 등의 불편을 겪었다.
특히 부전공 자격 취득의 경우 종이 자격증에 부전공 과목을 수기로 표시하는 발급 방식으로 인해 민원인이 여러 번 방문해야 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교원자격 전자증명 활용 안내를 통해 모바일 교원자격증 이용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해 그간 이용자가 겪던 교원자격증의 발급 및 보관·휴대의 불편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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