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박서현기자]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 디데이가 오늘로 다가왔다.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지난 13일 뉴진스는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본명으로 소속사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에게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 첫 페이지에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들을 모두 시정해달라"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 디데이가 오늘(27일)로 결정된 것.
또한 뉴진스는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진 하이브 음악산업리포트를 언급 "뉴아르(뉴진스, 아일릿, 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가 있었다"며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당시 어도어는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해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뉴진스와 어도언 2주의 짧은 기간 동안에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사내이사직을 사임했기 때문. 여기에 민희진 전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최윤혁 부대표, 허세련, 이가준 등을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또 빌리프랩에 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처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뉴진스와 하이브는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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