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는 MC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 주지훈, 김희원이 함께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근황을 나눴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케미가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지훈, 현빈·정지훈과 ‘82모임’ 언급…“잘 못 만난다”
이날 주지훈은 82년생 동갑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정지훈(비), 현빈, 이준기와 친구인데 잘 못 만난다”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모임의 멤버만으로도 엄청난 ‘황금 라인업’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연석은 “우리도 84모임을 작년에 모였다”고 말문을 열며 화제를 이어갔다.
유연석 “기안84도 왔다” 깜짝 고백에 유재석 폭소
유연석이 밝힌 84모임의 멤버들은 다채로웠다. 그는 “나랑 쌈디, SG워너비 김용준, 세븐, 기안84, 이준혁, 그리고 현봉식도 왔다”고 언급했다. 특히, 현봉식의 이름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현봉식이 84년생인 게 충격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연석은 “현봉식은 60대까지 연기할 수 있는 얼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멤버 조합과 현봉식의 반전 나이가 드러나며, 스튜디오는 폭소로 가득 찼다.
은행잎 나비와 따뜻한 유연석의 감성
유연석은 방송 중 근처에 떨어져 있던 은행잎을 주워 나비를 만들어 보이며 감성적인 면모도 드러냈다. 그는 “이거 아기들 해줘라. 아기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며 나비 모양을 보여줬고, 유재석은 “진짜 나비 같다”며 감탄했다. 단풍 속에서의 이 따뜻한 순간은 방송의 분위기를 더욱 포근하게 만들었다.
시청자 반응 뜨겁다…“현봉식 84년생이라는 게 반전”
방송 이후, 유연석이 소개한 84모임과 멤버들의 조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현봉식이 84년생이라는 게 진짜 충격”, “기안84가 들어간 모임이라니 의외로 재미있을 듯”, “유재석과 유연석의 케미가 너무 힐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84모임의 존재와 멤버들이 전해준 유쾌한 에피소드 덕분에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웃음과 여운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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