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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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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수술' 비카리오 이탈.. '초비상' 토트넘, UCL 3연패 골키퍼 포함 FA 시장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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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일러 나바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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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굴리엘모 비카리오 SNS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수술대에 오른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8)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골키퍼 비카리오가 발목 수술을 진행했다"라고 공식 발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23년 엠폴리에서 합류, 줄곧 주전으로 뛰었던 비카리오는 지난 24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섰다가 오른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경기는 토트넘이 4-0 대승을 거뒀지만 비카리오는 경기 중 다쳤다. 비카리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발목 뼈에 금이 간 상태로 60분 동안 뛰며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인종차별 징계를 받았고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총체적인 전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비카리오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골키퍼까지 보완해야 하는 숙명을 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당장 백업인 프레이저 포스터(36)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길 예정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당장 영입할 수 있는 4명의 골키퍼 후보 명단을 내놓았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임시방편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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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리스 카리우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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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거론된 후보는 케일러 나바스(38)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에 기여했다.

나바스는 지난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었고 2022-2023시즌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로 프리미어리그 17경기를 경험하기도 했다. 몬차,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다음은 독일 출신 로리스 카리우스(31)다. 카리우스는 맨시티, 마인츠,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다. 리버풀 시절이던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두 번이나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하향길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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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드가르 바디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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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마시 쿠벡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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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에드가르 바디아(32)와 체코의 토마시 쿠벡(32)도 이름을 올렸으나 EPL 경험은 전무하다. 바디아는 에스파뇰, 그라나다, 레우스 데포르티우, 엘체, 레알 사라고사 등을 거쳤고 쿠벡은 스타드 렌, 아우크스부르크 등에서 뛰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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