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열애설 등 사생활 논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일까. '청룡영화상' 참석을 재논의한다.
26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헤럴드POP에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참석을 다시 논의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1300만 관객을 끌어 모았고,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에 정우성은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었으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개최까지 사흘을 앞두고 재논의에 들어갔다. 연이은 스캔들, 열애설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하다.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연예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 문가비는 아들을 낳아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에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
이에 정우성의 소속사 측은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입장을 전했다.
정우성이 혼외자를 두게 되자, 비판 여론이 거셌다. 정우성은 미혼이지만, 문가비와 결혼하지 않고 양육의 책임만을 다한다고 해 갑론을박이 일었다. 문가비는 정우성과 16살 차이로, 양육비를 받으며 홀로 미혼모 삶을 살아야 한다.
문제는 정우성과 장기열애한 비연예인 연인이 있었다는 사실과 또다른 여성과 스티커 사진을 찍은 것이 유출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정우성은 이에 대해 사생활이라며 선을 긋고 있고, 대중들의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정우성을 향한 실망과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를 두고 재논의 중인 상황이다. 정우성이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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