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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네타냐후,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안 ‘원칙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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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요아브 갈란트 당시 국방장관이 군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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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헤즈볼라와 휴전하는 방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미국 시엔엔 방송이 25일(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안 내용 중 일부를 우려하고 있으며 다른 문제들이 해결돼야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와이넷, 하레츠 등 이스라엘 매체도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밤 회의에서 미국이 제시한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도 휴전안에 완전히 동의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교장관은 이날 의회(크네세트)에 출석해 레바논 휴전 논의와 관련해 “어떤 합의든 단어나 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두 가지 주요 요점을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첫째는 헤즈볼라가 리타니강 남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막는 것이고, 둘째는 헤즈볼라가 군사조직을 재건하고 레바논에서 재무장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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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은 레바논과 이스라엘을 잇달아 방문해 휴전안을 논의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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