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피날레를 장식할 스타들의 컴백... 로제, 뷔, 트와이스, 크래비티, 스트레이키즈

12월 스타들이 대거 컴백을 예고하며 2024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글로벌 스타 로제(ROSÉ)와 뷔(V), 트와이스(TWICE), 크래비티(CRAVITY),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에 나선다.

먼저,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솔로 정규 앨범 1집 '로지(rosie)'를 발매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신보 '로지(rosie)'는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로제는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내면을 드러냈다.

K팝 레전드 걸그룹으로 우뚝 선 블랙핑크의 메인 보컬로서 무수히 많은 신기록을 써내려온 로제는 2021년 발매한 솔로 싱글 'R'의 타이틀곡 'On The Ground'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위 데뷔, 빌보드 'HOT 100'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순위 차트인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앨범 발매에 앞서, 로제는 수록곡인 'APT.'(아파트)와 'number one girl'(넘버 원 걸)을 선공개했다. 특히 지난 10월 18일 발매한 'APT.'는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의 듀엣곡으로 발매 직후부터 여러 음원차트를 휩쓸며 아직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number one girl' 역시 브루노 마스가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로제가 팬들을 생각하며 써내려간 진심을 담고 있다.

다음으로 또다른 레전드 k팝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뷔 역시 글로벌 스타와의 콜라보 소식을 전했다.

뷔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의 전설 빙 크로스비(Bing Crosby)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듀엣곡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를 전세계 동시 공개한다.

이번 작업은 빙 크로스비를 향한 뷔의 오랜 존경심에서 시작됐다. 뷔는 지난 2022년 빙 크로스비의 곡 'It's Been a Long, Long Time'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꾸준히 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이에 빙 크로스비 공식 채널은 "우리는 뷔가 훌륭한 재즈 크루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빙(BING)처럼"이라고 화답한 바 있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한 빙 크로스비는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오른 20세기 최고의 스타다. 이번 앨범은 뷔와 빙 크로스비 두 아이콘의 시대를 초월한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빙 크로스비의 'White Christmas'는 그간 전세계 수많은 톱 스타들이 커버했지만 빙 크로스비와의 실제 듀엣 음원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 가운데, 1977년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와의 협업 이후 47년 만에 발표되는 빙 크로스비의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트와이스 역시 오는 12월 6일 새 미니 앨범 'STRATEGY'(스트레티지)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13집 'With YOU-th'(위드 유-스) 이후 약 10개월 만의 완전체 앨범으로써 팬들에게 연말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동명인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으로 미국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텔리온이 피처링을 맡았다.

특히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와 인기 래퍼 메간 디 스텔리온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돼 이목을 끈다. 앞서 트와이스는 25일 발매된 메간 디 스텔리온의 'Mamushi'(마무시) 리믹스 버전 음원 피처링에 참여했다.

트와이스는 신보 발매 뿐만 아니라 이를 기념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으며,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COMPLEX(콤플렉스)에서, 그리고 오는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 EPIC SEOUL(에픽 서울)에서 신보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 ''TWICE "STRATEGY" POP-UP''(트와이스 "스트레티지" 팝업)을 개최한다. 2025년 4월에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내한 공연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크래비티가 연말 컴백에 나선다. 크래비티는 오는 12월 5일 신보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으로 팬들의 품에 돌아온다.

'파인드 디오르빗'은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청춘의 도전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동시에 새로운 길을 개척할 크래비티의 행보를 예고하는 오프닝 시퀀스의 의미를 가진다.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는 크래비티의 에너제틱함과 유니크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리더 세림과 앨런이 작사에 참여했다.

크래비티는 최근 종영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매 라운드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치열한 경쟁 속 크래비티의 진가를 드러내며 승기를 거둔 것은 물론 자신들만의 성장을 이룩한 크래비티가 신보 '파인드 디 오르빗'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크래비티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 및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는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2월 13일 새로운 형식의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을 발표한다.

SKZHOP HIPTAPE는 그룹명의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트레이 키즈만의 새로운 장르(new genre)의 곡들을 실은 앨범이다. 신보명 '合 (HOP)'은 스트레이 키즈 여덟 멤버가 모여 완성한 합, 그리고 힙합 장르 영문명 중 'HOP'을 결합한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Walkin On Water'를 포함해 'Bounce Back'(바운스 백), 'U (Feat. TABLO)', 'Walkin On Water (HIP Ver.)'과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 각 멤버 솔로 무대에서 먼저 선보인 방찬의 'Railway(레일웨이), 필릭스의 'Unfai(언페어)', 아이엔의 'HALLUCINATION(할루시네이션)', 리노의 'Youth(유스)', 현진의 'So Good(소 굿)', 리노의 'ULTRA (울트라)', 한의 'Hold my hand (홀드 마이 핸드)', 승민의 '그렇게, 천천히, 우리'가 보너스 트랙으로 실린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 올리고 그룹 음악 색채를 녹진히 녹였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히트 뮤직, JYP엔터테인먼트,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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