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정 채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필로폰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SNS를 돌연 삭제했다.
25일 김나정의 SNS가 삭제됐다. 김나정의 SNS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온다. 김나정이 마약 투약 의혹 중 SNS를 돌연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12일, 김나정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나정은 출국하지 못하고 있다고 상황을 알리며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고 발언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김나정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나정은 귀국 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국제공항경찰대의 조사를 받았다. 실제로 김나정은 필로폰 양성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됐다.
김나정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자, 변호사를 선임해 마약을 강제 흡입했다고 주장하는 입장을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김나정은 필리핀에 사업차 방문해 젊은 사업가 A씨와 술자리를 가졌고, 마약을 강제로 흡입했다.
김나정은 알 수 없는 이유로 A씨로부터 손이 묶이고 안대가 씌워졌으며, 관 같은 것을 통해 흡입했다고 했다. 해당 장면은 영상으로도 남겨져 있으며, 마약을 강제로 흡입할 당시 총기로 협박받았다고 주장했다.
김나정은 마약 투약이 처음이라고 주장했으며, A씨로부터 끊임없이 협박 당했다고 했다. 김나정은 진실을 바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이후 18일,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 관계자는 "피의자가 현재까지 인천국제공항 경찰단에서 2회 정도 조사를 받았다. 주거지 관할인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인계됐다. 사전 조사 후 1~2회 정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나정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에서 어떤 주장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러한 가운데 김나정의 SNS가 돌연 삭제돼 관심이 모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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