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의 반응성 예측 연구 중간 결과 발표
“‘메디컬 트윈’ 통해 환자 중심 진료 효과 예측할 것”
임지선 파미셀 박사는 지난 24일 열린 ‘원주연세의료원-파미셀 재생의학심포지엄’에서 연구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파미셀) |
파미셀과 원주연세의료원은 정기적으로 연 2회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공인덕 원주의과대학 학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자동화배양감시장비에서 세균 및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 성장 촉진:뉴클레오사이드 첨가의 영향 △알코올성간질환과 줄기세포 치료 △장내 알코올 흡수 억제를 통한 간 손상 예방 및 3차원 모델링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인공산소운반체를 위한 bi-functional PEG 및 단백질 복합체 합성 연구 △디지털 트원의 의료적 활용(줄기세포 치료의 메디컬 트원 적용)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 반응성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추진됐다.
두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나선 임지선 박사는 멀티오믹스를 활용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의 반응성 예측을 위한 연구에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과 단일세포 RNA 시퀀싱(scRNA seq) 결과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의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임 박사는 “여기서 발굴된 타깃은 향후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의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로 확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인권 지능형고도화사업부 이사는 현재 개발 중인 메디컬 트윈에 대해 알렸다. 메디컬 트윈은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영상 정보와 혈액, 치료데이터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융합해 치료 전후의 환자를 3차원(3D)으로 재구성한다.
송 이사는 “이를 통해 정확한 장기 부피와 위치 변화로 치료 효과를 확인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는 환자의 디지털 복제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효과를 예측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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