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아모림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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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12라운드 입스위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는 빠르게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아마드가 과감한 돌파 후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래시포드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맨유의 좋은 분위기는 전반이 끝나기 전에 무너졌다. 전반 43분 오마리 허친슨의 중거리 슈팅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생각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준비할 시간이 이틀 밖에 없었고,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힘든 경기였던 것이 사실이다. 상대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도 소유권을 잃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정말 노력했고 나는 이것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새로운 전술과 새로운 생각을 다루고 있지만, 다음 단계를 위해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맨유는 오는 29일 보되/글림트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맞대결을 치른다. 아모림 감독의 올드 트래포드 데뷔전은 내달 1일 에버튼전이 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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