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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故 구하라 5주기, 카라 멤버들 여전한 그리움... "보고싶어, 안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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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지났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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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지난 가운데, 카라 멤버들이 구하라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24일 강지영은 SNS에 구하라와 함께 나란히 머리를 맞대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ㅂㄱㅅㅇ(보고싶어)"라는 짧은 초성을 덧붙였다. 이는 이날 5주기를 맞은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니콜 역시 생전 구하라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 한승연은 SNS에 별 다른 설명 없이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고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떠난지 어느덧 5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카라 멤버들은 꾸준히 구하라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표하며 고인을 추억해왔다. 지난해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 뮤직비디오에서는 구하라의 빈자리를 남겨둔 연출로 먹먹함을 자아냈고, 지난 7월에는 카라의 미발매 곡 '헬로'를 발매하며 구하라가 생전에 녹음해 둔 목소리를 함께 담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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