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자진 사퇴

'소속팀 선수 폭행 논란'이 불거져 KBL의 조사를 받고 있던 프로농구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소노 구단은 오늘(22일) 김승기 감독이 선수 폭행 논란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10일 SK와의 원정 경기 하프 타임 때 라커룸에서 선수에게 수건을 휘두르는 등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어제 소노 구단이 공정한 조사와 판단을 원한다며 KBL에 재정위원회 소집을 요청했고, KBL은 곧장 경위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사태가 커지자 김승기 감독은 오늘 오전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습니다.

소노 구단은 "후임 감독을 빠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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