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이넥스트도어 "올해 자신감 커졌다…투어 기대해달라" (인터뷰)

'2024 MAMA' 일본 오사카 현장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22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오사카=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MAMA' 현장에서 올해 첫 밀리언셀러 달성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올해 자신감이 커졌다, 모두 팬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2024 마마(MAMA) 어워즈'(이하 MAMA) 무대에 섰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는 시상식 전 뉴스1에 올해 거둔 성과 및 내년 계획에 관해 밝혔다. 멤버 이한은 올해 보여준 성장에 대해 "저희의 음악과 무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정말 뿌듯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산은 "원도어(ONEDOOR.팬덤명) 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올해 '19.99'로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일본 데뷔 싱글도 큰 사랑을 받았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보이넥스트도어의 비결은 뭘까. 성호는 "팬분들께 좀 더 많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며 "그리고 자체 콘텐츠나 여러 웹 예능을 통해서도 저희 팀의 유쾌한 매력이 잘 드러났던 것 같다"고 소개했다.

운학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활동을 거듭할수록 저희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또 멤버들 간의 팀워크도 더 끈끈하고 좋아졌다"라며 "팬분들도 이런 성장과 변화를 느끼시면서 더욱 좋아해 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막내 운학도 성인이 되는 만큼 포부도 남다르다. 리우는 "내년에는 막내인 운학씨도 성인이 된다"라며 "모든 멤버가 성인이 되는 만큼 한층 멋있어진 모습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 친근한 보이넥스트도어만의 매력도 계속 지켜나가고 싶다"며 웃었다.

또 명재현은 "12월 14~15일 인천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첫 단독 투어가 진행된다"라며 "아시아 전역에 계신 팬분들을 만나 뵙고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많은 기대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세라 돔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연준과 로봇독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펼쳐질 테마 스테이지(THEME STAGE)를 시작으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엔하이픈(ENHYPEN), 아이브(IVE), 이즈나(izna), 이영지(Lee Young Ji), ME:I(미아이), 플레이브(PLAVE),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트레저(TREASURE)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여기에 폭발적인 'APT.' 신드롬의 주인공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로제(ROSÉ)의 퍼포먼스도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MAMA'는 22일 12시(현지 시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시상식을 열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레드카펫으로 챕터1이 시작됐다. 이어 오는 23일 챕터2는 오후 1시에 레드카펫이, 오후 3시부터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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