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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결혼을 발표한 가수 박현호와 은가은이 대중에게 따뜻한 응원을 당부하며 '신랑수업' 출연분 조작 의혹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8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커플로 거듭났던 박현호와 은가은은 지난 20일, 내년 4월 12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에 출연하며 다정한 일상을 공개해 왔다.
결혼을 약속하며 커플에서 부부가 된 이들을 향한 축하 인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뜻하지 않은 방송 조작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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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들의 '신랑수업' 출연분에서 박현호가 9월부터 은가은과 동거 중이었음에도 방송에서는 처음 은가은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연출됐으며, 은가은이 예비 시어머니를 처음 만나는 장면 역시 실제와 다르게 연출된 부분이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신랑수업' 측은 22일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함께 하며, 사적이고 민감한 내용이다보니 출연자와 충분한 협의 후 진행했다"면서 "다만 부득이하게 첫 집 데이트 시점과 촬영 및 방송 날짜에 차이가 있어 리얼타임을 반영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됐다"고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박현호와 은가은도 이날 오후 나란히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신랑수업' 조작 의혹을 해명했다.
박현호는 "제 인생에 소리 없이 찾아와 준 사랑, 저만의 귀인이 돼 준 그녀 은가은 씨와 꽃바람 휘날리는 2025년 봄 4월 12일에 결혼합니다"라고 전하면서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상의할 문제들이 많아 최근 자주 함께 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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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저희 이야기를 더 많이 하려다 보니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이런 과정에서 팬 분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됐다"고 거듭 양해를 구했다.
은가은도 "현호 씨는 함께 하는 순간 뿐만 아니라 몸이 떨어져 있어도 항상 곁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든든함까지 있는 사람이었다"며 "8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가면서 현호 씨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라고 박현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런 모습들을 팬 분들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팬 분들에게 혼란을 드렸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것도 많지만, 현호 씨와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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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에 출연하며 다정한 일상을 공개해 왔던 이들은 결혼식 준비 과정 역시 '신랑수업'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신랑수업' 측은 "더욱 철저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더 진솔하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992년 생인 박현호는 2013년 탑독 미니 앨범 'Dogg's Out'로 데뷔 후 트로트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박현호와 같은 해인 2013년 싱글 앨범 'Drop it'으로 데뷔한 은가은은 박현호보다 5살 연상인 1987년 생으로,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7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사진 = 박현호·은가은,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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