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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추성훈 "50억 도쿄집+슈퍼카 2대? ♥야노 시호 거…난 셋방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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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격투기 선수 추성훈. /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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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일본 도쿄의 50억대 집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야노시호 집에 셋방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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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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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추성훈은 일본 도쿄 집을 공개했다. 거실 장 위에는 차 열쇠와 손목시계가 놓여있었고, 추성훈은 "포르쉐랑 벤츠다. 제 거 아니고 두 개 다 아내 거"라며 "나는 자전거. 충분하다"고 말했다.

럭셔리 손목시계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거다. 흰색을 좋아해서 (샀다.) 비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 (고유) 번호가 있어서 훔쳐 가서 팔면 다 잡힌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은 정돈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의 집을 공개했다. 그는 "원래 집이 좀 더럽다. 이건 좀 깨끗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탁 트여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화이트톤 거실에는 다양한 식물들과 가구들이 놓여있었다. 넓은 테라스도 함께 있었다.

추성훈은 "집을 살 때 동남향을 좋아한다. 건물 살 때 동남향이 제일 비싸다"라며 "이건 산 집"이라며 자가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아파트가 도쿄에서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그 한 가운데가 있지 않냐. 그걸 한국에서는 '대장 아파트'라고 한다"라고 하자 추성훈은 "대장 아파트는 이 동네에 엄청 많다. 제일 비싼 데가 우리나라(한국) 돈으로 1조다. 그런 동네라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집 시세를 조심스럽게 물었고, 추성훈은 "여기도 한 40억인가 50억인가"라며 쿨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하면 더 좋은 데 살 수 있으면 사면 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집을 칭찬하자 추성훈은 "저는 인테리어 같은 것에 말 한마디도 안 했다. 다 아내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에 제 건 아무것도 없다. 저는 몸만 들어왔다. 그래서 지금 집세 내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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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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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도쿄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발코니에 가서도 "여기는 처음 앉아본다"며 "이것도 다 아내가 다 한 거다. 내 거 없다"고 강조했다. 어색하다는 제작진 말에 추성훈은 "나도 불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추성훈은 "사랑이 밥 만들어 줄 때 쓴다"는 주방에 이어 아내인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딸 사랑이가 쓰는 안방을 소개했다. 안방 입구 앞 테이블에 놓인 주얼리를 보고 "이거 다 아내 거다. 내 거는 없다"며 그제야 뭐가 놓여있는지 들여다봤고 "까르띠에 비싼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사랑이 방에서 지내며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상 제가 계속 지내는 방은 없다. 자는 방이다. 저는 저기(안방)에서 못 자니까 사랑이한테 허락받고 빌려서 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짠하다고 반응하자 추성훈은 "그래도 행복하다"면서도 "근데 되도록 제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제작진이 "이 넓은 집에서 형님 공간은 거기(사랑이 방)밖에 없는 거냐"고 하자 추성훈은 "거기밖에 없다. 넓은 집에서 마음이 제일 편한 곳이다. 다른 곳은 다 불편하다"고 말했다.

실제 거실, 안방과 사랑이 방이 문 하나로 분리되는 구조를 확인한 제작진은 "사실상 형님은 셋방살이 하는 거 아니냐"고 놀렸고, 추성훈은 "그렇네"라며 "여기서 혼자 살 수 있겠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2009년 결혼해 2011년 10월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추성훈 가족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성훈 가족은 과거 138억원대 미국 하와이 집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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