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논란' 강기훈 대통령실 행정관 사의 표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尹 대통령, 사표 수리할 듯

대통령실 인적 쇄신 속도 전망

이데일리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음주운전으로 정직 2개월 징계를 받고도 업무에 복귀해 논란이 된 강기훈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강 선임행정관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고 대통령실도 이를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 선임행정관의 거취에 대해 “큰 틀에서 현재 인적 쇄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정리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지목됐던 강 선임행정관은 지난 6월 면허취소 수준인 상태로 음주운전을 해 벌금 8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한 달 뒤인 7월에나 대통령실 업무 배제가 돼 적잖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강 선임행정관이 자진 사퇴 형식으로 정리되면서 윤 대통령의 대통령실 인적 쇄신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