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선수를 바라보는 일본, 그리고 미국의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일본 언론 '도쿄 스포츠'는 김도영을 잇달아 집중 조명하고 있는데요.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인터뷰를 인용해서 "아시아에서 김도영의 활약이 가장 뛰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더불어 메이저리그의 눈을 사로잡은 이유도 전했는데요.
미국에서 통할지 말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타자가 몸쪽 높은 직구를 어떻게 치느냐'를 본다고 합니다.
즉 '이런 공을 그냥 맞히는 게 아니라 구속과 구위에 밀리지 않고 끌어당겨서, 담장을 넘기는 힘이 있는가'가 관건이라는데요.
김도영을 그런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는 겁니다.
프리미어12, 4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김도영만큼은 웃고 있지 않을까요.
조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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