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맞아 27일 오후 5·18기록관서
함세웅·주진우가 말하는 ‘5·18, 그리고 내일’
‘5·18, 다시 길을 묻다’ 토크콘서트 포스터. 5·18기념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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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3시 5·18기록관 7층 다목적 강당에서 ‘5·18, 다시 길을 묻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일원으로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헌신했던 함세웅 신부(안중근기념사업회 이사장)와 끈질기고 독보적인 탐사보도로 ‘악마 기자’로 불리는 주진우 기자(현 프리랜서 기자)가 패널로 참여한다.
정의 사제 함세웅, 악마 기자 주진우는 시민들과 함께 ‘5·18 광주’가 걸어가야 할 길을 묻고 답한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5·18재단은 5·18에 대한 시민들의 담론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5·18이 과거의 역사적 사건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세대들이 꿈을 말하는 도약대가 돼야 한다”며 “광주시민들이 힘을 모아 5·18의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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