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왼쪽)의 멤버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사진출처 지연 인스타그램) |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31)과 kt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이 법원에서 조정 끝 이혼이 확정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
조정 과정에서 양측은 재산분할 등을 합의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연, 황재균 / 사진=지연 소셜미디어 |
이날 조정기일에 두 사람은 따로 출석하지 않았고 이들의 소송대리인만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결혼 1년 반 만인 지난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혼설에는 사실무근으로 대응했으나, 지난 10월 초 지연은 황재균과의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이혼 발표 당시 "양측(지연, 황재균)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낸 상황"이라고 알린 바 있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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