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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종합] '지금 거신 전화는', '열혈사제2' 맞대결…유연석 "매력 차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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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릴러와 로맨스가 결합된 웹소설 원작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올 겨울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막강한 경쟁작 SBS '열혈사제2'와 맞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지금 거신 전화는'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에서 유연석은 "나 역시 '열혈사제'를 재밌게 봤고, 시즌2도 챙겨 봤다"라면서도 "'열혈사제2'는 우리와 장르적 차이가 확실하다. 스릴러와 로맨스가 접목된 장르가 보고 싶은 시청자들은 우리 작품을 선택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다른 매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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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수빈과 유연석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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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채수빈-장규리-허남준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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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기자와 앵커를 거친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는다. 채수빈은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통역사 홍희주 역을 맡아 유연석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유연석은 채수빈과 부부 호흡을 묻는 질문에 "채수빈과 8~9년 전 커피 광고를 함께 찍었다. 당시엔 둘 다 낯을 가렸는데 드라마 촬영을 하며 천천히 친해졌다"라면서 "결국 많이 친해졌는데, 후반부에 로맨스가 극대화될 때 케미가 폭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수빈은 "유연석과 서로 첫인상은 차가웠다. 하지만 작품을 통해 점차 친해졌고 편안해졌다"면서 "결과적으로는 호흡이 너무 좋았다. 스태프와 배우들 챙기는 모습을 보며 멋있다,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 외에도 허남준은 정산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을, 장규리는 백사언(유연석 분)의 후배 아나운서 나유리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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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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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수빈과 장규리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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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 드라마는 로맨스와 스릴러를 결합했지만 결국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연출을 맡은 박상우 PD는 "쇼윈도 만도 못한 부부가 정체 모를 협박전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로맨스가 그려진다. 초반에는 스릴러 느낌이 있지만 후반부 로맨스가 드라마를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드라마에는 대화, 수어, 전화, 필담, 문자, 채팅 등 다양한 소통법이 등장한다. 드라마를 본 이후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 한통하게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2일 밤 9시5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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