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넷플릭스(Netflix) 예능‘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진경 PD, 문상돈 PD,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김선태, 안드레 러시가 참석했다.태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4 /cej@osen.co.kr |
[OSEN=박소영 기자]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키, 박나래가 뭉쳤다.
20일 저녁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오해 많은 태연, 상처 잘 받는 키'라는 제목으로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키와 함께한 10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키가 나래바의 '찐단골'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박나래는 "기범이가 나래바 숨은 단골이다. 근데 어디 가서 나래바 다닌다는 이야기 절대 안 한다"고 말했고, 키는 "나래바 갔다고 한번 이야기하면, 어딜 가나 나래바 어땠냐고 물어본다. 난 몰래 온 손님처럼 편하게 다니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박나래는 "기범이가 우리 집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고 있다"라며 친분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나래는 태연에게 "넌 집에 있으면 뭐 하냐"고 물었고, 태연은 "뭐 안 하고 그냥 있는다. 진짜 노잼 라이프다. 배달 음식 시켜 먹고, 커피 마시고, 그냥 밖에 쳐다보곤 한다"면서 "근데 사람들이 '얘는 집에 있을 거야' '얘는 술 안 좋아해'라며 날 잘 안 부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나 사람 되게 좋아한다. 사람이 그립다"라며 자체적으로 오해를 풀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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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세 사람은 낯간지러운 칭찬 타임을 갖기도. 먼저 박나래는 키에 대해 "내가 아는 기범이는 진짜 정이 많다"고 칭찬했고, 태연은 공감하며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거 같은데, 밉지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키는 "나 찔리면 피 되게 많이 난다. 그래서 내가 안 찔리려고 방어를 하는 거다. 나 그렇게 강하지 않다"고 밝혔고, 그런 키의 모습에 박나래는 "애도 마음이 여리다"고 동감했다. 이어 태연은 박나래에 대해선 "사람을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자신을 희생한다"며 "그게 되게 고맙게 느껴지고, 되게 좋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키는 태연에 대해 "같지만 새로운 사람을 보는 느낌이다. 드디어 많이 열렸다"라며 최근 집순이에서 조금은 탈출한 면모를 높이 샀다. 특히 키는 태연이 예능 '좀비버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걸 한다고?"라며 놀랐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태연에게 "내가 '좀비버스' 시즌1에서 물리지 않았냐. 되게 많이 뛰어야 되고, 돌발상황도 진짜 많고, 야외에서 씻지도 못하는데, 이걸 탱구가 한다고? 그 거친 야생 버라이어티를 하겠단 이유가 뭐였냐"고 물었고, 태연은 "좀비가 너무 좋았다"라며 생각지도 못한 답은 내놓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키는 앞으로는 '열린 태연'의 모습에 더이상 놀라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다. 오픈 두 달여 만에 구독자 수 15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편 200만 뷰·인급동 2위, '정년이' 배우 라미란X정은채 편,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편 100만 뷰, 배우 이시언 편 100만 뷰·인급동 1위 등을 달성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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