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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딥빽] "트럼프의 지명은 파괴적"...공화당 의원들도 당황하게 만든 '충성심 테스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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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을 받는 법무장관 후보자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국방장관 후보자, 정보 분야에서 경험이 전무한 국가정보국장 후보자, 그리고 백신 음모론자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까지.

이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2주도 안 돼 지명한 2기 행정부 장관 후보자들 가운데 일부입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과 민주당은 물론이고 공화당에서조차 당혹스러워하는 기류가 감지됩니다.

트럼프 당선인 본인도 이런 논란을 충분히 예견했을 텐데, 보수진영의 다른 훌륭한 후보군을 제쳐두고 굳이 논란의 인선을 추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말 '충성심'만을 염두에 뒀기 때문일까요?

깊은 백브리핑을 전해드리는 '딥빽'에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알아봤습니다.

※ 인터뷰 : 메이슨 리치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취재·구성 : 김혜영 기자, 영상취재 : 김현상 기자, 영상편집 : 김주형, CG : 서현중, 이희문, 인턴 : 손미루, 송송이,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김혜영 기자 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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