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사진|채널A |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가 주장한 폭행 혐의를 벗었다.
의정부지검은 전처 폭행 혐의로 피소된 김병만에 대해 최종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기록과 증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기소 처분했다”며 “자세한 사건 내용이나 판단 이유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도 이날 “전날(19일) 김병만은 전처 폭행 혐의 피소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
김병만의 전처 A씨는 지난 2월 “김 씨에게 지속적으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A씨가 제출한 진료 기록서와 사건 내용 등을 검토한 후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은 최종 무혐의로 봤다.
김병만의 이혼 소송에 따라 두 사람은 2023년 9월 대법원에서 이혼이 확정됐다. 최근 A씨가 김병만의 폭행을 주장했으나 김병만 측은 “A씨가 주장하는 폭행 시기에 해외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병만 측은 A씨의 예금 무단 인출과 보험 가입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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