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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김용건이 김범수와 신성우의 아내 나이 언급에 유쾌하게 화답해 웃음을 안긴다.
21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7세 꽃대디' 김범수가 8세 딸 희수에게 생애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가르쳐주는 현장이 공개된다.
아내와 함께 희수의 하교 픽업에 나선 김범수는 오랜만에 완전체 가족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자 즉석에서 한강 피크닉을 제안한다.
한강에 도착한 희수는 자전거 대여점에서 두발자전거에 관심을 보이고, '과보호 아빠' 김범수는 두발자전거 탑승을 적극 만류한다.
하지만 엄마의 "한 번 타 봐"라는 응원 덕분에, 희수는 두발자전거에 용기 내 도전한다.
결국 김범수가 희수의 두발자전거를 가르치게 된 가운데, 김범수는 희수의 자전거 핸들을 직접 쥐고 앞에서 끌어준다.
이에 김용건과 김구라, 신성우, 김원준 모두 "저렇게 가르치면 안 되는데"라며 손사래를 친다.
김용건은 "앞에서 자전거를 끌면 아빠가 자전거를 타는 거지, 희수가 타는 게 아니잖아"라고 설명하다가 "뒤에서 밀어줘야지"라며 호통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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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폭격에도 불구하고 김범수는 희수에게 "넘어질 것 같으면 멈추면 돼"라며 지레 겁을 준다.
결국 신성우는 "너무 열받는다. 스트레스 받아"라며 분노하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신성우의 이런 표정은 처음 본다. 마치 사회의 불의를 목격한 것 같은 표정이다"라며 웃는다.
김구라조차도 "그냥 아빠 몰래 엄마랑 자전거를 따로 배워라. 김범수는 정말 독보적인 스타일"이라며 혀를 내두른 가운데, 김범수의 공식 사과를 부른 희수의 두발자전거 티칭 현장에 시선이 모인다.
또 이날 김범수는 방송 최초로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낸 자신의 아내를 "11세 연하"라고 소개하고, 김구라는 "아내에게 잘 하세요"라고 조언한다.
신성우는 "아내와 나는 17세 나이 차이가 나서, 아내에게 더 잘해야 한다"며 고개를 숙이는데, 이야기를 잠자코 듣던 김용건은 "나는 더더더더더 잘 해야 한다"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아빠는 꽃중년'은 2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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