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펑다순(맨앞)
중국이 19일 미얀마 반군 지도자가 자국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체포설을 부인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수장 펑다순(59)이 진료를 요청해 와 현재 중국에서 치료 및 요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국을 방문한 펑다순을 체포했다는 앞선 보도를 반박한 것입니다.
미얀마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지난달 말 중국 고위 관리와 회담하기 위해 중국을 찾은 펑다순을 남부 윈난성에서 구금했다고 전날 보도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그러나 펑다순의 상태나 구체적인 행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AFP통신은 중국이 미얀마 군사정권에 무기를 공급하며 지원하고 있지만, 반군과도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중국은 결렬되긴 했지만 올해 초 양측 간 휴전도 중재했습니다.
펑다순은 2009년부터 미얀마 반군 중 비교적 세력이 큰 MNDAA 지휘관을 맡아왔습니다.
MNDAA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한족 계열 코캉족 반군 단체로 중국의 영향을 받습니다.
(사진=미얀마나우 캡처,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